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책 읽을 때 자주 가는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은근히 지점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매장 별로 방문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오늘은 커피나무 성신여대점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계절에 상관없이 책 읽으러 카페에 자주 가곤 하는데요.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으면 책을 읽기까지 아주 많은 의지가 필요하게 되곤 하잖아요..ㅎㅎ

 

 

 

 

그냥 누워 있고만 싶고, 핸드폰만 하게 되고.. 게을러지고.. 그래서 저는 주말이나 간이 많이 남으면 의식적으로 카페를 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커피나무 성신여대점은 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자주 방문하는 카페 중 하나인데요. 최근 리모델링을 하면서 2층까지 확장하고, 훨씬 더 분위기 있고 모던한 느낌으로 변화했답니다.

정말 예쁘죠? 저는 저 흘려 쓴 듯한 글씨체도 정말 좋더라구요~

또 특유의 평화롭고 고즈넉한 성북동의 느낌을 좋아하는 저는 2층에서 보는 전경을 참 좋아한답니다.

 

 

 

 

 

1층은 모던하고 시크한 그레이색을 이용해서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많이 줬는데, 2층은 나무디자인을 사용해서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었더라구요!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확 다르죠? 그리고 이 매장이 더 맘에 드는 것은 음악이랍니다~

잔잔한 재즈풍이나 팝송이 흘러나오는데 굳이 이어폰을 꼽지 않아도 거슬리지 않고 편안한 음악들이라서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러 내려가서 발견한 요 아이! 뚜껑을 쏙 올려보니 빨대가 쭈욱 딸려 올라오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새삼 배려심이 돋보인다고 생각했어요~. 위생도 생각하면서 재미까지~

 

 

 

 

음료는 복숭아요거트커나치노를 시켜보았는데요. 날이 더워서 상큼한 게 당기던 차에, 또 신메뉴는 지나치지 못하는 자칭 신메뉴 킬러라 바로 도전~!

왠지 모르게 시중에 파는 복숭아요거트보다는 더 깊은 맛이 나고, 달콤하고 상큼하고~ 메뉴를 잘 골랐다 싶었어요~

 

 

 

 

 

스스로를 달래기 위해 선택한 이번 책은 <. 있는 그대로 참 좋다>라는 책인데. 요즘은 이런 감성적이고, 나를 다독여주는 그런 책이 좋아요~

뽀얗고 연한 핑크빛의 복숭아요거트커나치노를 마시며, 힐링하고 왔답니다. 간간히 씹히는 복숭아 과육이 더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메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오래 먹게ㅠㅠㅠㅠㅠ

 

 

 

 

 

이렇게 커피나무 성신여대점 방문기를 마칩니다~. 혼자 힐링하고 오기에도, 친구나 연인과 함께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카페 찾는다면 두말 않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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