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상도역점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도 집과 가까워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요.

디저트와 음료가 상당히 맛있는 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좋아하는 카페랍니다^^

 

 

 

 

외근 후 바로 퇴근하는 날이라서 조금 빨리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날도 좋고, 왠지 바로 집으로 가기 싫더라구요~

다들 그런 날 있지 않으신가요? ㅎㅎ 그래서 커피나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창가에 있던 화분들~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따뜻해진 날씨와도 잘 어울리고 괜히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어떤 꽃인지 궁금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네요~
매장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채광이 좋은 게 커피나무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커피나무는 싱글 오리진 메뉴를 판매하는데요.

매장에 구비된 프리미엄 원두를 직접 골라 취향대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해서 ‘브라질 산토스’ 원두로 종종 먹곤 한답니다.

 

 

 

 

저는 커피나무 카페의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데요~ 왠지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따뜻한 원목 느낌과 벽돌을 사용한 인테리어, 그리고 노란 할로겐 조명까지! 오래 있어도 피로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라서 좋아요~

 

 

 

 

공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해두어서, 편안하게 웃고 떠들기에도 좋고, 혼자 차분하게 힐링하기에도 정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더욱 공부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벽에 콘센트들도 구비되어 있어서 노트북 사용하기에도 좋네요!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공부하면 당 충전도 되고, 집중력도 높아질 것 같네요~!

 

 

 

 

저는 밖이 보이는 창가자리에서 핑크레몬샤베트를 먹었답니다.

요즘 입맛도 없고 해서 시원하고 상큼한 게 당기더라구요.

점원 분께서도 추천해주셔서 시켜보았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정말 상큼달콤한 게 은근히 중독성 있고 맛있게 먹었어요!

 

 

 

 

한입 한입 먹으면서 창 밖을 보며 사람구경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면서 차분하게 힐링하는 시간 가졌답니다.

생각보다 빨리 녹아서 후루룩 먹었더니 머리가 띵~! 그래도 간만에 리프레시 해서 재밌었네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길목에도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것이 보이더라구요! 깔끔해서 정말 맘에 들었던~

 

 

 

 

한쪽 벽면에는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구절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 많이 읽었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반갑고, 괜히 나무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하며 읽게 되네요~

 

 

 

 

양쪽에 세로 조명이 더욱 그 분위기를 더해주고, 전반적으로 천장에 매달려 있는 형태의 레일 조명이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편안한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커피나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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