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허그데이'가 떴길래 찾아봤더니

12월 14일인 오늘이 '허그데이'란다!

2N년 살면서 처음 알았다..

 

그래서 각종 '데이(Day)'의 유래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연인들이 일기장을 선물하는 날)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고백하는 날)  
3월 14일: 화이트데이(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
4월 14일: 블랙데이 (솔로들이 자장면을 먹으며 위로하는 날)
5월 14일: 로즈데이 (연인들이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
6월 14일: 키스데이 (연인들이 입 맞추는 날)  
7월 14일: 실버데이 (연인들이 은반지를 선물하는 날)
8월 14일: 그린데이 (연인들이 산림욕을 하는 날)
9월 14일: 포토데이 (연인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날)
10월 14일: 와인데이 (연인들이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

11월 14일: 무비데이 (연인들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  
12월 14일: 허그데이 (연인들이 서로를 포옹하는 날)

 

 

 

이렇게 매달 14일마다 '데이(day)'가 정해져있단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로즈데이 정도는 들어봤으나

나머지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11월 11일 빼빼로데이 10월 31일 할로윈데이 정도 추가하면 될 것 같은데...!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시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했다.

원정에 나설 병사들이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지고, 전쟁터에서 몸을 사리게 된다는 것.

하지만 사랑에 빠진 병사들을 가엽게 여긴 발렌타인 신부는 몰래 이들의 결혼을 허락하고 주례를 섰습니다. 결국 발렌타인은 황제에 반기를 든 것을 원인으로 2월 14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이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발렌타인 데이란다.

발렌타인 데이의 또 다른 설은 중세시대 영국의 시인이었던 제프리 초서의 시인데

초서의 시에서 새들이 짝을 찾으러 오는 특별한 날이 2월 14일이라 해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발렌타인 데이가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 제과업체의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제과업체는 '발렌타인 데이엔 초콜릿을 남성에게 전달한다'고 마케팅을 했고 결국 이런 관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역시, 마케팅이 중요한듯 하다.. 엄청 오래된 관습마냥 2월 14일이 되면 초콜렛을 주고 받으니까..!

화이트 데이도 2/14일에 남자가 받았으니 3/14일엔 여자가 받으라는 발렌타인데이의 부속적인 성격의 날로 사탕업체의 마케팅이였으리라 추측해본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같은 경우도 L모 제과의 상술이였겠지..

 

모쪼록 그런 기념일 하나만으로 평범했던 일상이 특별해지니까 그런 점에선 장점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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